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오늘은 좋아하는 사람과 맛난거 먹고 종로3가 비젖은 거리를 둘이 걸으니 너~무 힐링이 되었습니다. 어제도 새벽 2시에 자고 오늘도 12시에 이러고 있네요 ㅎㅎ 뭐한다고 이리 열심히 사는지..
오랜만에 아무생각없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걸으니까 그냥 행복한 거예요.
시간에 구애받고 기한까지 뭘 해내고 쌓여진 업무를 처리해 내는 삶이 그렇게 질리더니 자유의 몸이 된 지금도 여태 그러고 있는 저를 보면서 참 우습습니다.
지난번에 지하철에 어떤 30대 직장인 같이 보이는 남자가 친구 같이 보이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난 다시 20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안 살꺼야."
저는 그 남자가 뭔가 대단한 결심을 말할 줄 알았어요. 보기에도 완벽한 오피스룩에 뭔가 열심히 사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거든요.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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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꺼야."
저는 뒤에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40이니까 더 늦기 전에 더 놀아야겠구나!"
하지만 이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2024년에는 등산 모임 덕분에 울릉도도 가고, 독도도 가고 한국의 100대 명산도 49개 인증하고 나름 집순이가 열심히 노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 주는 제주도에 갑니다.
빈틈이 없이 헉헉대면서 사는데 그 가운데 또 짬을 내어서 또 헉헉대며 놀아야지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내일과 내년이 내게 주어질지 안 주어질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아, 더 늙기전에 놀아야 하나, 더 늙기전에 돈 벌어야 하나? 너~~~무 고민되는 거예요.
양 편의 입장이 다 맞는 말이라, 나는 도대체 어느 노선을 선택해야 하는지 너무 고민됐습니다. 등산모임 친구들이야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해서 그래도 어느정도 먹고 살 기반은 잡아 놓은 상태잖아요. 물론 직장인들이야 월급이 매월 통장을 스쳐지나가는 것 뿐이지만,, 그래도 그런 안정된(?) ㅎ 쳇바퀴를 보유하고 있고,
저같은 자영업자는 지금 팔리는 물건이 내일 팔릴지 말지, 이번에 사온 물건이 팔릴지 말지 어쩌면 작은 도박의 연속속에서 사는데, 뭔가 너무 안정적이지 않은거예요.
그렇다고 그런 도박 게임하는데 젊은 날 다 보내고 나중에 늙어서 내가 놀 수 있는 건강이 허락될 지 안될 지 아무것도 보장이 된 것이 없어요.
예쁜 옷도 하루라도 젊을 때 입어야지 늙으면 아무리 예쁜옷도 젊은 날처럼 예쁘지 않을 줄 우리는 모두 알잖아요.
엄마에게 하루는 물었어요.
"엄마! 나는 하루라도 젊을 때 더 놀아야 할지, 하루라도 젊을 때 돈 벌어야 할지 너~~무 고민이다."
했더니,
현실적인 우리 엄마는 "당연히 돈 벌어야지~" 하시는 거예요.
제가 "왜?" 했더니,
"늙어서 돈 없으면 서럽다~" 하시는 거예요.
제가 "늙어서 아프면 놀지도 못한다!" 했더니,
엄마 왈, "늙어서 아픈데 돈도 없으면 서럽다."
엄마 승!! 엄마 말이 맞네요. 저야 남편도 없고, 엄마 아빠도 제가 늙으면 더 늙으실텐데.. 현실적으로 지금 돈 벌어야 하는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등산 매주는 안가고 돈 벌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 같이 걸었던 친구도 너~ 무 행복해 보이는 거예요. 그 친구는 저보다 2살 어린데 정~~말 열심히 살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안에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너무 꿈이 충만해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그걸 다 이루려면 경제적 자유를 먼저 이루어야 한다는 거예요. 자기는 경제적인 부분을 빨리 끝내고 마음껏 원하는 것을 누리겠다고 해요.
무언가 남이 도달하지 못한 그것을 이루고 얻으려면,
남이 견디지 못한 것을 참고 그 이상을 버티어내며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마치 어미새가 알을 품는 것처럼, 어디 가지도 못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자리를 옮기지도 못하고 그 시간안에 그 몫을 지탱해 낼 때 비로소 알이 깨지고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소망을 새 생명처럼 마주할 수 있는 신비가 현실화되는 것이겠죠?
애터미에서는 그런 노고를 '댓가지불'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시간과 노고를 넣고서 본인들이 꿈꾸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얻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물론 그 기간이 최대한 짧게 끝나면 너무나 좋구요. 그래서 애터미 성공자들은 후배들에게 남들보다 더 뛰고 더 움직이고 더 노력해서 원하는 목표기한을 최대한 앞당기라고 가르쳐요.
어느 삶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어요. 참고 견디고 자기를 죽이고 있다가 나중에 본인이 꿈꾸던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인지.. 아니면 지금 오늘 현재를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삶이 이상적인 인생인지..
두 가지 삶을 병합해서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인지..
한 가지 삶의 노선을 타고 나머지 한 갈래는 본인이 원하는 퍼센트만큼 융합해서 각자 알아서 적당히 알맞게 잘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인지..
각자가 삶의 가치가 다르고 처해있는 환경과 조건이 다르고 능력과 이상이 다르니 모두에게 이 삶이 정답입니다. 하고 제시하는 것 자체가 바보스럽습니다. 다만 40 넘어서 사회생활하며 제 삶을 살아가려니 이 가치 선택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고민스럽더라구요. 오늘도 저녁에 더 놀다가자고 하는 걸 고민하다가 저는 먼저 간다고 하고 사무실로 왔네요.
각자의 인생관이니까 각자가 본인의 정답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밥집 차리고 운영하려면 지금 일하는 것이 맞구요. ㅎ 제가 정말 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래~ 인생이 이거지!' 싶은 그 가치를 정답으로 두고 열심히 달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떤 손에 안잡히는 무형의 가치일 수도 있고, 어떤 꿈에 그리는 물질적 행복일 수도 있고, 우정이나 관계일 수도 있고, 나 자신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여행이나 취미생활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정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꼭 지키고 기억하고 해결해 내야 하는 단 한 가지!!
그 정답이 꼭 내 안에서 나오도록 합시다~
누가 그려주는 정답이 아니라,
남이 괜찮다고 내미는 답안지가 아니라,
내가 내 속을 들여다보고
내 안에서 나만의 정답을 꼭 찾아내고 세상에서 자기 답안지를 현실로 완성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늘 하는 말 ㅎ
인생 별거 없는데, 기왕이면 별거 하나 해보고 죽읍시다~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저는 밥집 운영이 제 꿈입니다. 기부금 안받는 밥집.
제 꿈을 응원해 주실 분들은 애터미 회원가입해서 제품 하나 써주세요~ 별로 안비싸고 품질 좋습니다. 가입비, 유지비 없고 쿠팡처럼 회원가입해서 홈페이지나 앱에서 필요하신 물건 있으면 1년에 1번씩만 사주시면 회원자격이 유지돼요.
저한테 가입해주시면 큰 힘이됩니다. 다음에 제 밥집에서 따뜻한 밥 대접해 드립니다~ 공짜는 아니예요. ㅎ 정성껏 대접해 드립니다~
카톡 ID : starusan
위챗 ID : starusan
우리들의 꿈을 응원하며~ 내일도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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