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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우산 인생2막 매일 영어공부

[별우산] 인생2막 영어 다 임자가 있다 영어로

by 별우산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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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 전통적인 표현. '짚신도 짝이 있다.'의 영어식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ㅎ

 

그런데 사실 제가 이 문장을 가져온 건 사람만이 아니라 물건도, 일도 다 임자가 있고 때가 있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골라봤어요. 사무실에서 제 옆자리 친구는 35살인데 인생에 고민이 참 많아 보입니다. 이것도 시도해보고 저것도 시도해보고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도대체 뭘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가 당신은 아직 어리니 얼마든지 기회가 있고, 연습 게임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달래도 늘 불안해합니다. 나이 훨씬 많은 저도 '할 수 있겠다' 싶은데, 저보다 꼼꼼하고 재능도 많은 친구가 늘 인생을 걱정합니다. 

 

저는 인생에는 다 때가 있고, 일에도 물건에도 임자가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나 부동산이 그렇더라구요. 월세든 전세든 매매든 그 집을 소유할 임자가 나타나서 계약이 이루어지더라구요. 장사해보면 물건도 그렇습니다. 주인 아닌 사람은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흥정하고 성가시게 하는데, 정작 임자가 나타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제해서 가져갑니다. 참 신기한 일이예요.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배우자도 그런가봐요. 저 사람이랑 결혼할지 몰랐다. 하는데, 결국은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 경우를 봅니다. '운명'이라고 해야하나?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우연'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인생 살다보면 그렇게 재미있는 '인연'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임자'가 따로 있다고 해야하나? 누가 저보고 운명론자냐고 묻던데, 사실 가톨릭(성당, 천주교)에서는 운명론과 본인의 자유 의지를 둘다 믿습니다. 정해진 인생 궤도도 있고, 본인의 의지로 그 궤도 수정이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제가 오래는 안 살아봤지만, 곧 반백살인데 ㅎ 제가 살아본 인생은 모든 것이 임자가 있고, 운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거부할 수는 있지만, 인연을 통해 그 운명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겁내지도 걱정하지도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그렇게 조심시키고 온 나라의 물레란 물레는 다 없애도 잠자는 숨속의 공주는 물레 바늘에 찔려서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맙니다. 그런데 또 운명같이 왕자님이 나타나서 공주를 저주에서 구해내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더라고 하지요. ㅎ

 

살다보면 정답은 없지만, 나에게 맞고 내가 꿈꾸는 그 날이 분명히 옵니다. 내가 경계를 짓고 나를 스스로 우물 안에 가두지만 않는다면. 너무 겁먹지 맙시다. 혹여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좀 고생스러울 뿐, 또 시작하면 됩니다. 될 놈은 항상 됩니다. 주인공은 그 구구절절한 구비구비에서 항상 살아나듯이요. 다만, 나에게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았고, 아직 내 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조금 더 기다릴 줄 아는 사람만이 그 때와 그 임자를 만나겠지요. 너무 서두르지 맙시다. 너무 자신을 윽박지르지 맙시다. 될 놈은 어차피 되고, 나는 어차피 될 놈입니다. 한탄이 아니라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의 때를 기다려봅시다.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임자이고 또 여러분과 함께 할 사람과 물건은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심없이 흔들림없이 믿으십시오. 저는 이런 믿음은 확고해요. 어차피 될일입니다. 

<복습>

오늘은 사무실 회식이다. 오늘 팀 회식이 있어요.

We're having a team dinner tonight. 위알 해빙 어 팀 디너 투나잇.

 

나도 생각이 있어

I have a mind of my own. 아이 해브 어 마인드 오브 마이 온.

I can think for myself. 아이 캔 띵크 뽈 마이셀프.

 

저는 언제 성공할 수 있을까요? 

When is my time gonna come? 왠 이즈 마이 타임 거너 컴?

→ 언제 나의 때가 올 것인가?

 

다 살길이 있다 = 어떻게든 다 잘 풀릴 거야

There’s always a way. 데얼즈 올웨이즈 어 웨이.

항상 길이 있다.

 

Every problem has a solution.에브리 프라블름 해즈 어 솔루션.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다

 

질문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Asking questions is how you grow. 애스킹 퀘스천스 이즈 하우 유 그로우.

→ 질문하는 것이 성장하는 방법이다.

 

You grow by asking questions. 유 그로우 바이 애스킹 퀘스천스.

→ 질문함로써 성장한다. 

 

Never stop asking questions — that's how you grow. 네벌 스탑 애스킹 퀘스천스. - 댓츠 하우 유 그로우.

→ 질문을 멈추지 마라, 그래야 성장한다. 

 

숨을 깊이 쉬세요

Take a deep breath. 테이크 어 딥 브레쓰.

 

뭐부터 해야 할까요?

Where should I start? 웨얼 슈드 아이 스탈트?

 

당신은 어디를 바라보나요?

What are you looking at? 왓 아유 루킹 앳? 시선의 방향이나 대상을 묻는 말입니다.

 

<오늘의 표현>

다 임자가 있다

Everyone is taken. 에브리원 이즈 테이큰.

→ 연애나 소유의 의미에서 "다 임자가 있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They’re all spoken for. 데이알 올 스포큰 폴.

→ 누군가의 애인/파트너가 있다는 의미로 자주 쓰입니다.

 

**"Spoken for 스포큰 폴"**는 영어 관용 표현으로, 주로 다음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 1. 이미 임자가 있는 (연애 중이거나 결혼한)

→ 누군가와 이미 관계가 있다는 뜻

 

예문:

  • "Sorry, he's already spoken for." 소리, 히즈 얼레디 스포큰 폴.
    (미안, 그는 이미 임자 있어.)
  • "Is she single? 이즈 쉬 싱글?" — "No, she's spoken for." 노 쉬즈 스포큰 폴.
    (그녀는 솔로야? — 아니, 임자 있어.)

✅ 2. 이미 예약되었거나 정해진, 다른 사람이 차지한

→ 물건이나 자리가 이미 누군가를 위해 확보된 경우

 

예문:

  • "All the tickets are spoken for." 올 더 티켓츠 알 스포큰 폴.
    (표는 다 예약됐어.)
  • "That seat is spoken for." 댓 시트 이즈 스포큰 폴.
    (그 자리는 이미 찜했어.)

💡요약:
"spoken for 스포큰 폴" = 이미 차지됨 / 이미 정해짐 / 임자 있음
상황에 따라 연애든, 물건이든 "이미 누가 데려갔다"는 뜻이에요.

 

 

📜 spoken for 스포큰 폴 유래

**“Spoken for 스포큰 폴”**는 “speak for someone/something 스피크 폴 썸원/썸띵”(누구를/무엇을 대신해 말하다, 요구하다)라는 표현에서 발전했습니다.

 

중세 영어에서 **“to speak for something 투 스피크 폴 썸띵”**은
➡️ “그것에 대한 소유권이나 권리를 주장하다”
➡️ “그걸 내 거라고 말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누군가가 어떤 사람이나 물건에 대해 "나 이거 찜!" 하고 말한 것이 바로 “spoken for 스포큰 폴”입니다.


✅ 구조 분석:

  • spoken 스포큰 : 말해진 ('speak 스피크 : 말하다'의 과거분사)
  • for 폴: ~을 위해

따라서

spoken for 스포큰 폴 = "누군가를 위해 말해진" → 즉 "누군가의 소유임이 언급된" 상태


🗓️ 최초 사용 시기:

  • 1700년대 후반부터 **연애 관계(이미 애인이 있다)**라는 의미로도 확장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은 연애든 물건이든 이미 차지되었다, 예약되었다, 임자가 있다는 뜻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여러분, 다 임자가 있습니다. 아직 임자가 안 나타났다면 조금더 기다려봅시다~ ㅎ 승자는 마지막에 결정되는 겁니다. 여러분 인생의 키가 꼭 맞는 때에 맞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또 그때 여러분이 혜안으로 그걸 알아보고 캐치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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