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별우산 물주하사장 소싱좌2기 22일] 소싱좌2기 마지막 강의 - 장사 노하우

by 별우산 2024. 5.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오늘은 소싱좌2기 마지막날입니다. 마지막날 쿠팡 광고와 로켓그로스 노하우를 알려주시는 특별 게스트를 모셔와서 강의 들었는데, 실무보시고, 사업하신지 3년차에 자리잡으신 대표님 말씀이라 살이되고 뼈가 되는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아낌없이 노하우 풀어주시고, Q@A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대표님 부부는 하사장님의 [돈이된다! 해외 소싱대박템] 책을 줄 그어가며 정독하시고, 정말 그대로 실행하셨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도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당 책에서 관계된 페이지를 찾아주며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고 합니다. 

 

하사장님의 사업 스타일은 정도를 꾸준히 해내고 끝없이 도전하는 스타일이십니다. 실패할 수도 있고, 나의 현재 선택이 틀릴 수도 있지만, 내가 정도를 걷고 있고, 나의 성실과 꾸준함, 신의가 담긴 결정과 관계성이 결코 배반하지 않고 맞갖은 결과로 결실을 가져온다는 신념이 있으십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번쩍이는 돌파구와 순식간에 대박나는 번갯불 왕도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렇게 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가 잘 압니다. ㅎ 인간인지라 알기는 알지만 왕도를 찾고, 번쩍이는 숏컷을 찾아 두리번 거릴 뿐이지 정도는 정해져있고, 수십년, 수백년, 수천년 역사속에서 상인들의 '상도'가 그렇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강의해주신 대표님의 노하우를 제가 다 풀수는 없고, 하사장님 책에 있는 내용으로 정리해보자면,

 

꾸준한 소싱으로 10개의 상품을 찾았으면,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상품 1개를 선정하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물론 하사장님이 늘 '샘플 사는데 돈 아끼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듯, 선정한 상품들의 샘플을 모두 구매해봅니다. 하사장님이 샘플은 같은 상품을 2개이상 시켜보라고 하셨지요. 그래야 비교가 된다고. 이 대표님도 소싱한 상품 샘플을 모두 시키고, 경쟁사들의 샘플도 시키고, 여러모로 비교하고 검증하여 최종 선택된 상품 1개로 상품 마켓팅을 하신다고 합니다. 현재 매월 2개의 상품을 선정하여 꾸준히 신제품을 추가 출시하고 계시답니다. 

 

물론 10개의 상품이 다 좋은 점이 있고, 사실 같이 팔아도 팔릴 상품들이겠지만, 하사장님이 늘 '제품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하시듯, 될 놈을 메인으로 미는 사업을 하고 계신 듯 합니다. 들으면서 '참 현명하시다!' 싶었습니다.

 

쿠팡 광고는 신상이 나왔을 때 1달 정도는 꾸준히 돌려본다고 하십니다. 1달 광고비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날때까지는 투자과 밑거름의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사실 돈 아까워서 1주일 이상 광고 태워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대표님의 신념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만큼 사전 준비도 많이 하시고, 귀하게 고른 10개의 상품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선별된 해당 상품에 대한 믿음도 있으시다고 생각됩니다. '장사를 정말 장난으로 할 일이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반성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사장님이 이렇게 정리해 주시네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민해야 한다.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야 유통에 힘이 생긴다. 공장과의 협상력도 커지고." 

 

팔 수 있는 제품은 너무나 많으니, 이 것 아니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으로 사고를 제한하고 시야를 좁게 볼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본인의 역량과 재무환경에 따라서 도전할 수 있는 제품을 주의깊게 선별하고 그렇게 본인하고 맞는 제품을 늘려나갈 때, 사업이 커지고, 안정화된다는 것입니다.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선택과 집중을 해나갈 때,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사업의 틀을 갖추어 나가게 된다는 말씀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해 나가고, 데이타를 쌓아 성장하라!!' 고 한 말씀 해주셨어요.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끝이 없고, 오늘만 살 것 아니면, 그리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과 내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인생의 좌표를 갖고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어디를 향하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고, 내일의 나는 어떤 모습인가? 선명하게 그리고, 이루어 나갑시다!! 제가 좋아하는 세이노의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는 말씀처럼 피빛보다 선명하게 목표를 그리고,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이루어 나간다면 사는 재미가 참 클 것 같습니다. 너무 일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목표로 삼아도 좋고, 본인만의 인생의 목표를 잡고 살아보라는 말씀이었어요.

저의 첫 산이 설악산이었는데, 등산 하시는 분들은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어떻게 첫 산을 설악으로 갔냐고? 설악산은 엄청 빡세서 남자들도 준비하고 가는 산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한국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죽기 전에 설악산은 한 번 가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내 무릎이 망가지는 한이 있어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간 거 였거든요. 그 이후로 매주 산에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와 같이 산을 탔던 여자분 한 명은 설악산 이후로 등산을 그만 두게 되었어요. 자신의 마지막 산이 될 것 같다고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날을 마지막으로 보지 못했어요. 저는 설악산이 너무 아름다워서 산의 매력에 빠졌구요. ㅎ 

 

보물이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여 똑같이 주어졌는데, 누구는 그 속에 있는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어느 누구는 그 시련에 질려서 포장지를 뜯지 않고 선물을 버리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보다 이제 오래 살아서, 누가 승자가 될지, 패자가 될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누가 끝까지 가느냐, 중간에 포기하느냐는 지금도 알 수 있어요. 아직 포기하지 않으면, 아직은 경기가 ing 진행중입니다. ㅎ 열심히 해봅시다! 기왕이면 마지막에 웃지말고, 지금도 웃으면서 경기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요즘 장사 안되어서 골치가 아팠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걱정한다고 주문이 더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기왕 태어난거 사는 동안에 행복하게 살다가자 싶었어요. ㅎ 똑같은 하루인데, 훨씬 재밌네요 ㅎ

 

요즘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요식업계 사장님들 남의 일 같지 않게 마음이 쓰이고 걱정이 되는데요. 다들 힘내세요!! 설악산이 너무 높아서 일단 올라가면 포기도 어려워요 ㅎ 그냥 가야합니다. 열심히 가봅시다!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