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2024년 5월 2일 수입대행 시킨 상품이 통관중에 있다고 합니다.
어떨때는 1주일만에 도착하더니 이번에는 중국 연휴도 끼고 스승의날 공휴일도 끼고 해서 평소보다 도착이 늦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도착이 가까우니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기획'이라는 단어는 저한테 과하지만 뭔가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고객에게 어떤 식으로 제품을 제시할 것인가?
해당 제품은 벽걸이 수납 포켓으로 이미 국내에 많이 퍼져있는 상품입니다. 장점으로는 기존 상품보다 포켓 수가 많고 (총24개), 기존의 비닐 재질이 아닌 메쉬 재질 + 부직포 재질이라서 어느정도의 신축성과 통기성을 확보했습니다. 또 포켓 사이즈도 기존 제품들보다 확장되어서 실용성을 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색상은 몇 가지 초이스가 있었는데, 제가 이 제품 색상을 고른 이유는 역시나 때가 덜 타겠다 싶어서 입니다. ㅎ
예전에 누가 저보고 무슨 색깔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때 안타는 색깔 ㅎ"이라고 대답한 기억이 나네요 ㅎ 어릴 때 양말 한 장 빨아본 적이 없는데도 ㅎㅎ 굳이 저렇게 때 안타는 색깔을 좋아했는지 ㅎㅎ
저 벽걸이 수납포켓은 신발 정리도 할 수 있어서 때 안타고 한국인에게 가장 만만한 회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방문에 수납을 많이 해야하는 소비자의 경우, 좁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야 하는 분들이 많겠다 싶었고, 답답하고 좁은 공간에 뭔가 숨통이 트이고 재미있는 포인트를 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스마일 패치를 추가로 부착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해바라기 패치(풍수지리적으로 금전을 불러온다고 하니까)를 할까 고민하다가 꽃 안 좋아하는 남성 소비자분들도 계시겠다 싶어서 '스마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비자는 아무래도 고시원이나 원룸 생활자, 사회 초년생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왕이면 뭔가 희망을 주고 웃음을 더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봤습니다. 저도 세상살이 하려니 막막한데, 그 가운데 희망을 주고 싶은게 저의 닉네임 뜻이기도 하구요.
요렇게 고민하다가 위에 스마일이 당첨!! ㅎ
그리고 같은 사무실 쓰시는 대표님이 도매꾹 도매 제품을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고객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보고, 저도 뭔가 고객감동 추가 포장을 구상했습니다. 그래서 전단지를 하나 넣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 만든것이 왼쪽, 사무실에 디자이너 여친이 있는 대표님이 여친에게서 배운 실력으로 코치해준 것이 오른쪽! ㅎ 한끝차이인데 훨씬 속이 시원해지는 청량감이 있고, 깔끔해보입니다. ㅎ 제품이 좀 더 잘 팔리면 더 업그레이드 해보기로 하고 이렇게 전단지 인쇄 맡겼습니다.
전단지 제일 싸게 하는 업체 찾다가 '실사박사'라고 알게되었습니다. 순수 제돈제산입니다 ㅎ 사이트 공유합니다.
전단지 A5 100장에 9,350원 줬습니다. 퀄리티는 받아봐야 알겠지만, 고가의 획기적인 제품이 아닌 저의 첫 시범 작품 출시로는 매우 만족하는 가격입니다. ㅎ 심지어 일러스트 못해도 PDF 파일로 주문이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1644-7484.com/shop/item.php?it_id=1624238014
제가 특허청에 상호 하나 신청한게 있는데 승인나는데 거의 1년 6개월 걸렸거든요. 제가 starusan으로 상호가 날지 안날지 몰라서 아직 안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장사에 진심이 될지 몰랐는데, 평생 업으로 하겠다면 도메인도 사고 싶고, 뭔가 펼치고 싶은게 많아지네요 ㅎ
일단 첫번째 상품에 집중해보기로 해요. ㅎ 다른 물건들도 오늘 사입 주문했고, 내일부터는 상세페이지 준비해봐야겠습니다. 장사에 진심이 아니라서 항상 대충하고 얻어걸리는 식으로 팔았다면 이번에는 성의를 다해봐야겠습니다.
5월 21일 동비님 naver 광고 강의와 5월 28일 쿠팡 광고 강의도 기대되네요.
돈 아까워서 광고 1주일 이상 돌려본 적 없는데, 이번에는 한 번 시키시는 데로 잘 따라가봐야겠습니다.
주위에 오픈하니까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말하기도 부끄럽기는 하지만 ㅎ
아무튼 한 걸음씩 가봅시다~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아참, 물부족 국가 어린이를 위한 기부는 이번에 지리산 가서 만난 메리안이라는 영국친구가 '옥스팜 트레일워크'라고 걷기 챌리지로 얻어진 기부금을 물부족 국가에 클린워터 제공하는 데 쓰도록 하는 운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외국인 발음으로 "쌈만원"만 내면 된다고 ㅎㅎ 열심히 소개한 내용에 착안해서 나도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상품 구매자들에게도 그런 기회를 주고자 생각해낸 내용입니다.
판매 수익금의 3%는 물부족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로 쓰여집니다~
등산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 메리안의 "쌈만원"이 잊혀지지 않네요. ㅎ 나중에 돈 벌면 좋은일 해야지 하는 맘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데, 지금 남을 돕는 마음은 누구에게 주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열심히 또 좋은 일 하면서 살아가 보고 싶습니다~ 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