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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요즘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참 난감한데요. 월급쟁이가 진심 부러운 요즘입니다. 그 와중에도 버는 사람은 벌고 있고, 주식이나 코인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는 분은 또 상황이 심각하네요. 제 주변에 거의 모든 샘플 표본이 다 있는 것 같네요 ㅎ
제가 걱정하니 "이런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고 친구 남편이 한 마디 해줬습니다.
제 옆자리 대표님은 이번에 500만원짜리 브랜드제품 구매대행 강의를 듣고 실행하고 있는데 똑같이 불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중국 구매대행으로 월 2-3천만원 달성하고 더 벌고 싶다는 포부로 새로운 강의듣고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꾀했는데 그 성과가 생각만큼 금방 눈앞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방향이 맞는 것인가 여러모로 머리속이 복잡하다고 하시네요. "저두요~"하고 말했지요. 예전에 내가 쓰던 방식이 지금도 먹힐까 고민되고 두렵고 그렇습니다. 똑같이 온라인 마켓이라는 것이 방향을 바꾸면 2-3개월이 지나야 성과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사이에 이랬다 저랬다 좌충우돌하면 아무것도 안되는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쭉 가다보면 당연히 성과야 터지지. 언제 터질지 몰라서 그렇지 ㅎㅎ" 그렇습니다. 누가 터질때까지 쭉 가느냐?! 그것이 관건입니다.
소싱을 매일 하고 있는데, 내가 팔고 싶었던 물건이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누군가 생각하고 이런게 필요하겠다 싶으면 누군가는 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이미 실현시켜 놓았다는 것을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 내가 팔려고 하는 물건이 얼마나 깔려있나? 시장 상황을 조사하고, 그 사이에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나? 한 번 살펴보고, 비빌 자리를 찾아보는 것이지요. 조금 비틀어서 나는 대량 묶음 상품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 더 업그레이드된 신상품이 나왔나? 차별화된 물건은 있나? 더 싸게 가져올 수 있는 소싱처가 있나? 이런 저런 관점으로 '시장물색'을 해보았습니다.
예전같이 대량으로 쭉 깔아놓고 얻어 걸리는 대량시대가 이제는 저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고모집에 가서 tv를 보는데 알리광고가 탕웨이가 나와서 지나가는 여자 모자가 마음에 드니까 그걸 사진 찍어서 알리앱으로 검색하고 바로 주문해서 자기가 똑같이 쓰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어요. 3일 배송이고 무료반품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은 알리에 다 있다! 이런 컨셉을 아주 직관적으로 잘 담아낸 광고였어요. 이런~~ 우리 중국 구대 장사꾼들은 큰일났다 싶었지요. 너무나 직관적인 메세지 전달이 와 닿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요즘 국내 장사꾼들 트렌드는 중국 공장에서 물건 사와서 쿠팡 로켓 그로스에 넣고 최저마진 박리다매로 떼리는 형태로 몰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배송이라는 메리트를 한국사람들이 버리지 못하니까요.
흐름이 정말 빠르게 바뀌고, 돈을 벌고 있는 사장님도 내일이 불안하고, 돈을 못 벌고 있는 저같은 사장도 내일이 불안하네요 ㅎ 뭔가 현 시점의 흐름에서 조금 비틀어서 나만의 길을 찾아내는 기회를 포착하고 '조금 다른 시점으로 현실을 타개해나가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제 옆의 대표님은 꾸준히 샘플을 구매하고 선별하고 상품화하는 작업을 해나가고 계신데요. 결국은 그렇게 자기 상품을 만들어 브랜딩하고 단독으로 판매루트는 뚫는 것이 길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결국은 '인풋양을 늘리는 것이 포텐셜 있는 아웃풋을 터지게 한다!'라는 내용이었어요. 지순한 자기관리로 끊임없는 또한 정확하고 집중력있는 인풋을 매일매일 쏟아 넣을때, 결국은 독보적인 자리에 설 수 있는 아웃풋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세상에 재능있는 이들은 널렸으니 그만한 재능을 타고 나지 못했다면 남들보다 더 양질의 인풋을 넣기 위해 애써야 함은 더 말할 여지가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오늘도 반성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인풋을 더 집중력있게 퍼부을 수 있을까 연구하고 방법을 고안하고 습관화하고 루틴을 체화하는 것!!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말은 잘 하지만 실천해 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1등이 1명 뿐인 것 같애요.
저는 아직도 대량이 죽지는 않았다고 보는 사람이라, 내일은 친구 만나서 다시 대량프로그램 사용법 숙지하고 수동 인풋 목표치 채우는데 결사적인 노력을 더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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