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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저는 마음은 항상 열심한데, 원체가 게을러서 성과가 없는 편인데요. 또 소싱좌2기 같은 교육 기회가 있으면 모범생 기질이 발동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봅니다. 누가 푸시하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 ㅎ 해내야 하는 일이 있으면 마감 직전에 꼭 제출은 해야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ㅎ ㅎ 저한테 딱 맞는 시기에 알맞은 교육에 당첨된 것 같습니다.
이제 물건을 이것 저것 소싱하고 주문하고 있는데, 정말 생활비가 딱 1달 남았어요. 취직을 해야하나 창녕에 내려가야하나 엄청 고민했습니다. 물건은 시켜놨고, 뭔가 시도를 해봐야 하는데, 딱 천만원만 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었어요.
이미 집 산다고 영끌해서 대출이 나올까 싶은데, 혹시나 하고 해봤더니 3분만에 천만원 줘서 깜놀했네요. 역시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사업을 지속 영위해야 한다고 천번 만번 생각하고 추천합니다. 아무런 사회 신용생활을 한 적이 없는 저인데, 사업자등록증 하나로 이렇게 대출이 되고, 뭔가 신용보장이 되는 것이 놀랍기만 하네요.
이제 영끌 중에 영끌입니다.
이번에 꼭 사업적으로 자리잡아야 하겠습니다. ㅎ 사람이 궁지에 몰리니 정말 열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 남편이 항상 '사람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기회가 잡힌다'고 하는데, 정말 그리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
오늘은 제가 판매할 상품의 포장을 어떻게 고급화 할 것인지 구상하고, 유사품의 리뷰를 보면서 단점 및 리스크를 보안할 아이템 위주로 물건을 보고 주문했습니다.
저번에 추천드린 전단지 출력집 '실사박사'에서 벌써 출력물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았고, 가격대비 매우 만족하는 품질이었습니다. 일단 매우 신속 정확한 편이네요 ㅎ
제품의 소싱도 중요하고 해외구매대행으로 소싱한 물건을 테스트용으로 업로드 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달에는 수동으로 제품 업로드 하루에 5-6개씩 했었는데 그 중에서 팔리는 것이 생겨서 사입해봤습니다. 저 장사에 손 놓은지 오래되어서 마켓 지수도 바닥인데, 그 와중에 물건이 팔렸다는 것은 정말 신통방통한 일이라서 ㅎㅎ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질러봅니다. 물론 단가가 싸서 안팔리면 사은품으로 드릴 마음으로 가볍게 시도해봅니다.
뭐든 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별로 생각이 없이 무턱대고 행동부터 하는 언니가 한 명 있었어요. 그 언니와 여행가방을 싸는데, 넣어야 할 짐이 엄청 많은 상황에서 그 언니는 트렁크에 이 물건을 넣었다가 뺐다가 또 다른 물건을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행동을 무한반복하면서 짐을 싸는 거예요.
저는 저 물건이 여기 들어갈까, 이 위치에 맞을까 순서를 어떻게 해야할까 머리속으로 궁리만 하고 있었고요.
물론 그 언니가 몸은 더 수고롭게 움직이고 부산스럽게 열일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머리만 굴리던 저보다 빠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던 것을 보면서, 아~ 사람이 머리로 계획하고 예산에 따라 행동하는 것보다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구나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이 일이 될까? 이 아이템이 성공할까? 내 선택이 성공할까? 이 방법이 옳을까? 너무 염려하고 고심만 하고 안전 우선주의로 손실없는 최고의 결과만 바라며 무한한 계산만 하는 것보다는 한번 부딪쳐 보는 것이 훨씬 빠르고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어요.
지금 사무실 같이 쓰는 대표님들도 저보고 세상 편하게 산다고 아무 생각없이 지르는 것 같다고 염려를 많이 하시는데, 염려 많이 한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니고 타산을 잘 세운다고 타율이 높아지는 것만도 아닌 것 같아요. 성공하신 분 대부분이 말씀하시듯, 성공은 노력과 운이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제가 지금까지 사업을 접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하고, 또 이렇게 재기할 기회가 주어진 것만 해도 감사하고, 오늘 이 시간 또 이렇게 일지를 적고 있는 것만 해도 놀라워요!
저는 저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어주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를 믿어주겠어요? 할 수 있습니다. 같이 해봅시다~
살아보니, 세상 사는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못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해낼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내일 또 봬요~
또 한가지, 뜻이 있는 곳이 길이 열린다는 말을 저는 믿어요. 제가 살아온 삶이 그랬고, 앞으로 살아갈 날도 그럴 것 같아요.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집니다. 생각하는 데로 이루어지구요. 계속 시도해봅시다. 같이 하니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덕분에 어제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고, 카카오 애드핏도 신청했습니다. 뭐든 해보고, 파이프라인을 늘려가봅시다~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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