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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우산 사업일지 18일] 멘탈이 흔들릴 때 5가지 방안

by 별우산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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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오늘은 멘탈이 흔들릴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지금 원체가 불경기이다보니 사업하시는 분들은 직장인이 부러울 때입니다. 월 매출 몇 천만원씩 하시던 분들은 아예 주문이 끊긴 사례도 많고, 여전히 수익이나 쿠팡 광고비나 쌤쌤인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으로 몇 천 잃은 경우도 많구요. 다 제 주변 사장님들 이야기예요. 실화라는 가슴아픈.. 

 

막막하고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통장잔고를 계산해보고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과연 어떻게 현실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1번은 자기가 자기 자신을 믿어주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 잘 될 사람이야! 난 꼭 성공한다!' 길이 있다고 믿어야 길을 찾고 찾은 길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어 있습니다. 길이 없다고 생각하면 길을 스쳐지나가도 모르고 지나쳐버립니다. 이게 끝이라고 믿으면 길은 분명 없고, 없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2번은 나에게 주어진 사람과 사건, 상황 속에서 답을 찾는 것입니다. 문제의 실마리를 내 안에서만 찾으려고 계속 동굴속으로 빠져드는 것은 위험합니다. 내 속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고 깜깜하기 때문에 제대로 문제의 본질과 해결책을 탐색할 수 가 없기 때문입니다. '방법이 없을까?' 하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대중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물론 대중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의견에 견주어 나의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검증 단계를 거친다고나 해야할까? 내가 항상 옳을 수도 타인이 항상 옳을 수도 없지만, 내 뜻만 고집하는 것은 분명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이라는 거울을 200% 활용하는 실리적이고 센스있는 찬스 활용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는 항상 뜻하지 않게 찾아옵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바깥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닫지 말아야 합니다. 

 

3번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는 일을 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생각과 감정을 가진 아주 섬세하고 고귀한 생명체입니다. '나'라는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소중한 존재가 있는데, 자신의 내면 목소리와 욕구를 죽이고 오로지 로봇처럼 자기 자신을 부려먹어서는 우리 안에 새로운 힘과 에너지가 나올 수 없습니다. 저는 요즘 등산 다니면서 저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데요. 근육도 만들고, 도전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여러가지 걱정과 힘겨움도 털어버리고 현재의 공기와 신선함을 만끽하는 것이 꽤 괜찮은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산이 가성비 짱인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잠시 막간을 이용하여 제가 속해 있는 등산방을 소개해드리자면, 카톡 오픈챗팅방에 '산올림'이라고 추천합니다. 방장님이 참 좋으신 분이고, 멤버들도 정말 성실하게 산만 탑니다 ㅎ 먹는 거에도 진심이긴 한데, 순수하게 산쟁이들입니다. 제 소원은 늙어서 할머니될 때까지 이분들하고 산타는 거예요. 그래서 더 건강관리 합니다. 다치지 않고, 안 아파야 오래 산타니까요 ㅎ 뜻하지 않게 좋은 분들 만나서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움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타인에게 열려있는 자연인도 참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이쯤 되면, 어느 정도 내려놓음을 거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ㅎ 아무튼 건전성실한 등산방, '산올림' 추천입니다. ㅎ

 

 

4번은 좋은 지인을 곁에 두는 것입니다. 사실 정말 힘이들고, 아무런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을 때가 닥치면 우리 스스로 재기하기는 어렵겠다는 때가 옵니다. 이때는 나를 도와주고 지지해주고 일어나도록 도와줄 지지자가 곁에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낙담과 좌절이라는 무게는 너무 무거워서 왠만큼 건강하고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아니고서야 스스로 떨쳐 버리기 힘듭니다. 이런 때, 내 곁에 끝까지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나와 함께하고자 하는 단 한사람, 또는 멤버들이 있다면 나는 정말 신과 세상에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면 그런 나는 결코 실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람들이 내가 실패하고 좌절하고 무너져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니까요. 인간은 한문 자체가 人 서로 기대어져 존재를 이루듯, 유아독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가 도움을 받을 때도 있고, 내가 도움을 줄 때도 있겠지요. 허나 혼자라면 그런 '관계성'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재산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5번째 시도하라! 또 시도하라! 라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현재와 다른 무엇을 만들어내려면 현재와 다른 무엇을 시도해야만 어떠한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막막하고 두렵고 이미 겁이나고 '실패한 나'라는 낙인이 찍혀 있는 상태에서 '그 무엇을 시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한 나'만 남아있을 뿐 결코 '성공한 나'를 만나지 못합니다. 또 실패하고 또 상처받고 또 주저 앉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초이스가 없습니다. 그때되면 또 시도해야죠. 우리는 성공할꺼니까! 우리가 그리는 '성공한 나'를 보고야 말테니까. 뭐든 시도하십시오. 오늘도 시도하고 내일도 시도하십시오. 오늘의 시도가 실패하고 내일의 시도가 실패해도 또 시도하십시오. 할 수 있는 만큼 시도하고 연구하고 재정비하고 도전합시다. '성공한 나'를 만날 그 날까지. 

 

제가 예전에 정말 끝이구나 싶을 만큼 나락의 끝까지 갔을 때,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을 기다렸어요. 그분이 해답을 주실 수 있을까하고. 제가 이 세상에 거는 마지막 기대이자 허무라고 생각하고 정말 손꼽아 그분이 오실 날을 기다렸는데, 막상 그분이 오시자 깨달았아요. '아, 이건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구나.'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지 타인이 주인이 될 수 없구나. 아무리 지혜롭고 훌륭한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구나. 

 

그리고는 정말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무런 힘도 의지도 없었어요. 살아갈 의미도 모르겠고.. 그냥 살았어요. 정말 성실하게. 해야할 일을 해내고 매일의 일과를 채워나갔어요. 1년을 정말 '삶'이라는 챗바퀴에 성실을 담아 저를 굴렸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저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인간은 정말 끈질기고 기묘한 생명체구나 다시 한 번 느꼈지요.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가 막막할 뿐이지 아직 죽음에 까지 간 것은 아니잖아요. 매일을 진심으로 성실하게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게 살아가 봅시다. 그러면 다시 숨쉴 수 있고, 다시 시작해볼 힘이 조금씩 생겨납니다. 너무 큰 의미나 목표를 두지 말고, 그냥 매일 해야할 바를 하고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보는 겁니다. 그렇게 자기를 찾으면, 또 다시 시작해 보는 거죠. 우리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질기더라구요. 저는 늘 말합니다. 기왕 태어난거 의미있게 살다 가고 싶다고. 세상에 태어났으니 뭔가 세상에 기여하고 떠나고 싶다고. 각자가 이번 생에서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게 있으실 꺼예요. 그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 분도 계실테고.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고 이뤄가봅시다. 

 

제가 또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 별거 없다. 대충 살자. ㅎ 기왕 태어난거 행복하게 살다 가자. 열심히 살아도 대충 살아도 어차피 한 세상. 행복하게 살고 기왕이면 남에게 도움되게 살다 갑시다~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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