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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우산 물주하사장 소싱좌2기 4일] 2024 킨텍스 건축박람회 후기

별우산 2024. 5. 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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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오늘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6회 MBC건축박람회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늘 계획은 상세페이지하고 제 상점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밖으로 나가고 사람을 만나야 한다니까 ㅎ 또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혹시 또 나의 인연이 있을까 싶어서.ㅎ 사람은 사람을 통해 성장한다니까. 

 

일단, 일산은 서울이 아니니까 출발지에서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쓰시면 안됩니다. 혹시 저처럼 쓰셨으면 역무실에 가서 저렇게 다른 카드로 결제하고, 기후동행카드 하차처리를 서울에 돌아와서 하차할때 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서울 하차시 기후동행카드도 하차처리, 일반 교통카드도 하차처리! 이렇게 잊지말고 각각 해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하차처리 안해서 기후동행카드 정지 먹기도 한대요. 

 

사전 등록하면 저렇게 안내 문자가 오는데 저거 보여드리면, 입장권을 주십니다.

가자마자 풍수지리 강의부터 들었습니다.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아서.ㅎ 선생님 성함이 K풍수연구소 성영철 대표님이셨는데, 강의 퀄리티도 높고 일단 선생님이 상당한 실력자로 보여서 좋은 강의 무료로 잘 들었습니다. 

 

배산임수라는게 예전 가옥형태(한옥 단독주택)에 해당하는 풍수이고, 요즘같이 다세대 아파트의 경우 현관문 방향이 제각각이라 배산임수 위치에 있다고 무조건 길하고 복을 받는 위치라고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산은 사람을 관장하고, 평지는 재물을 관장한다는 것도 재미있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돈 벌어야 하는 사람은 산속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ㅎㅎ

 

풍수적으로 길하고 좋은 집의 조건은 현관문이 집터의 낮은 곳을 향하여 위치해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남동향 집은 절대 집의 정중앙에 현관을 뚫으면 안되고 양 가쪽에 현관이 위치하는 것이 낫다는 점. 주변 땅이 울퉁불퉁한 지형에 위치한 집은 그 집 사는 사람 인생도 굴곡이 많다고 하셨어요. ㅎ 그리고 이분 이론중에 새로운 점은 한 위치의 집터가 계속 동일한 길흉화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연도에 따라서 그 운세가 바뀐다는 것이었어요. 통계학에 따른 것이라는데, 일리가 있어보이고 재미있었어요. 유튜브를 하신다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셔요.

 

한샘가구에서 실내 붙박이장이랑 주방 화장실 인테리어 소개해주시고, 사은품도 주시고 해서 구경 잘했습니다. 붙박이장이 이사시 신청하면 이동설치를 해주신다고 해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그럼 훨씬 맘편하게 붙박이장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경 테이블이 몇천만원 하는 것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백화점 납품하는 식기 브랜드 까사무띠라고 해요. 가벼운 수저 사고 싶었는데, 이태리제 브랜드에 태국 나무라고 사장님께서 엄청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한 세트 구매!

사장님께서 시음으로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팔고 싶은 상품이었어요. 한 봉지 겟!

 

사장님께서 무를 슥슥, 양배추를 슥슥 채칼로 써시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제품이었어요. 

지나가다가 또 발 검사 받아보라고 하셔서 받았다가 구매! ㅎ 제가 써보고 후기 알려드릴께요. 지난번에 세텍 박람회에서도 베개 삼십 몇 만원짜리 박사님이 체형 검사해주시고 팔아서 샀는데 실패! 이거는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건축박람회인데, 식품이랑 일상 잡화도 많았어요. 제가 팔고 싶은 제품도 눈에 띄었구요. 대부분 이런 날 아니면 언제 우리가 저런 회사 대표님을 만나보겠어요? 저것 말고도 몇 개 더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싶은 제품들도 눈에 띄어서 한번 팔아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생기는 물건이 있었어요. 사장님들이 자기 제품에 자부심을 갖고 설명하시고 타제품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직접 보여주시고 제품에 확신이 있는 것이 남달라 보였어요. 

 

우리도 우리 제품이 있어야 하는데. ㅎ 아 그리고, 어떤 제품은 집에 와서 보니까 인터넷가보다 비쌌어요 ㅎㅎㅎ 그래서 중국 시장에 가서도 무턱대고 바로 계약하지 말라는 것이 이 말인가봐요. 팔토시 거기서 박람회 할인가로 1만원 줬는데 집에와서 보니 쿠팡에 3900원 하네요 ㅎ 

 

박람회 그래도 몇 번 가봤다고 지난번들처럼 구경만 가지 않고, 내가 이 물건을 팔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이 제품의 차별성은 뭔가? 이 회사 주소는 어디고, 대표님은 누구신가? 앞으로 연락하면 어떻게 인연이 될 수 있을까? 

 

뭐 이런 것들 생각하고 대화하고 구경하고 제품 만져보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당장 내가 파는 제품이 아니라도 남들은 어떻게 팔고 있고, 어떤 신념과 비젼이 있나 볼 수 있는 것도 큰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소싱 한다고 제품 고르고, 공부 좀 하고 잠니다. 내일은 지리산 바래봉 다녀올께요~ ㅎ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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