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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우산입니다. 오늘은 부산 더떠코 2기 분기모임이 있어서 부산 다녀왔어요. 더떠코 전국 기수 중에서 우리처럼 열심히 모이고 우애좋은 기수가 없다고 하네요 ㅎ 저희는 매달 만나다가 요즘은 분기별로 모이고 있어요.
똑같이 배웠어도 사업에 적용하고 자기 사업화 하는 것은 제각기 다른 것 같아요. 현재 제일 잘 나가는 대표님은 대구 홍대표님으로 월매출 1억을 찍고 이제 자금 흐름도 안정기에 들어선다고 해요. 그렇게 하는데 1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통장에 100원도 없이 카드값 메꾸기에 너무너무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이게 맞는 방향인가 수없이 고민하고 왜 돈이 없는가 문제가 뭔가 엄청 고심하면서 지냈던 시간들을 보냈다고 경험담을 나눠주셨어요. 1년 버티니까 이번달부터 자금 흐름이 풀리고 처음으로 수중에 돈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ㅎ 정말 수고하셨고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버티신 게 대단합니다.
요즘 구대 장사가 너무너무 안되고 있는데요. 저때만 해도 마진율 40-50% 잡았었는데 요즘은 마진율 7% 잡는다고.. 그러니 저같이 물갈이 안하고 2년전 물건 그대로 파는 장사꾼들은 매출이 나락으로 갈 수 밖에.. 이건 뭐 가격 게임이 안되는 시장 구조가 되었습니다. 저 가격에 팔아서는 세금내고, 반품받고 해서 오히려 역마진 나는 구조가 될 수 있는데, 당장 눈 앞에 이익만 보고 달리는 대표님들이 있어서 시장가격이 깨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가운데서도 중국 공장 직거래 거래처 잘 뜷은 대표님은 누구보다 원가를 싸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대표님은 매출에 큰 변동이 없다고 해요. 역시 능력자입니다.
사입으로 넘어가서 도매꾹 판매자로 자리잡은 대표님은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 직원 고용하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셨어요. 역시 불경기라고 누구를 앓는 소리를 해도 누구는 그 가운데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네요 ㅎ 인생사가 이래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ㅎ
Chat GPT 활용해서 유튜브 수익을 내고 있는 대표님이 앞으로 돈이 될 방향을 제시해주셨어요. Chat GPT 활용 앱과 웹싸이트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생성되었고,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을 실전으로 보여주고 활용 방법을 알려주시는 유용한 시간이었어요. 이건 나는 모르는 세계라고 덮어둘 일이 아니라 지금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야 하는 시기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자리였어요. 예전에 스마트폰 몰라도 살아간다고 하던 우리 아빠가 지금은 스마트폰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 된 것이 떠오르네요. 이왕 할 꺼 선두자리에 서야한다고 지금 시작하라고 당부해 주신 대표님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서면에 '진로 골드 바'에 방문했어요. 요즘 핫한 플레이스인데 방문해보고 싶었다고 코스에 넣었대요.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하면 저렇게 팔목에 띠를 둘러주고, 입장권을 나눠줍니다. 거기에 스탬프를 3장 이상 찍으면 1인당 진로소주 2잔과 안주를 줘요.
굿즈도 만들어 파는데 이뻤어요. 소장하고 싶을 만큼 ㅎ
돈을 내고 포토를 찍을 수도 있고, 인스타에 진로를 팔로우하면 무료 포토를 찍을 수 있도록 쿠폰을 줘요. 저희는 줄 서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찍고 왔네요.
게임에서 이겨서 스탬프를 3장 이상 획득하면 진로 골드 바에 가서 소주를 한 상을 탑니다.
소주에 식용 금가루도 뿌려주고 안주도 주고 한상 받습니다. 방문을 주최한 대표님이 진로가 마케팅을 정말 잘 기획했다고 칭찬했어요. "우리 물건을 사주세요, 사주세요~~" 하는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사고 싶어요~ 사고 싶어요~"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마케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거죠.
서면의 핫 플레이스에 월 임대료만 해도 보통이 아닐텐데, 시내 한복판에 저런 장소를 만들고 무료 게임과 이벤트를 만들어 누구나 진로와 만나고 익숙해지고,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인스타에 올리고, 함께 즐기면서 친근한 홍보와 무료 마켓팅이 되도록 하는 탁월한 기획이라는 평가였어요.
덕분에 소주 2잔 잘 마시고 왔지요 ㅎ 그 말이 와닿네요. 이제는 사주세요 사주세요~~ 하는 시대가 아니라 고객이 사고 싶다고 매달리게 하는 마케팅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래서 한정판이 나오고 기획전이 나오고 기념주화가 성행하고 있네요. 저도 이번에 영남알프스해서 기념주화 받거든요 ㅎ 영남알프스 완등자중에서 1년에 선착순 30000명에게만 순은 기념주화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거든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받고 싶어서 영남까지 내려가 산을 오르는 거죠.
고객이 사고싶고 소장하고 싶게 고객이 스스로 너무 끌리고 원하게 만드는 마케팅을 기획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아무 머리에서나 나오는게 아니니까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는 거겠죠? ㅎ 머리를 굴리고 실행해서 우리도 해봅시다! ㅎ
감사합니다. '별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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